칼의 소리
김 원 욱
동문시장 칼가게
온종일 칼을 가는 주인아저씨 곁으로
오가는 사람들 모여들어 다 함께
스윽 스윽,
썩은 살점 도려내는 소리
* 오늘 처음 만난 김원욱 시인은 1997년 예술세계로 등단. 위미 출생. 현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장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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