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가을 향기
가을 콩
시장에 갔더니 콩을 판다
양대라고 하던가
밥에 놓아 익혀 먹으면
구수한 입맛이 절로 돌 것 같다
시장 한 켠 할머니의 손길로
하나씩 깐 것이다
그래서 더 정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