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천
나 죽으면 하늘로 돌아가리라던
천상병 시인의 시 제목
인사동 허름한 골목에 머물러
이 세상을 보고 있다
삭아가는 글자 귀퉁이
아름다운 세상의 짐
저 문을 열고 나서면
덜어지는 것일까
거기 있었네
인사동 중간 쯤의 어느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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