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제주에 갔으니 한라봉을 먹어봐야 겠지요
당도가 좋은 한라봉은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한 것이라 합니다
노지에서 키우면 그만한 당도와 맛이 없다고 하네요
그런지 어떤지 이 한라봉은 하우스 한라봉이라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은 귤이 이미 사라진 때, 가격도 아주 비싸고 상품 자체가 없네요
한라봉과 귤 비슷하지만 오렌지와 맛도 닮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좀 있고 (그것도 가격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때가 귤 맛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가로수로 있는 귤(보기에는 다 귤로 보임)이 탐스럽게 익어 있었고
그것은 아마 양은 많지 않지만 관상용으로 지금 나오는 귤 같아요
어쨌든 가로수로 그것이 있으니 참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서귀포 KAL 호텔을 나오면서 본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감자는 가을에 수확하지 않고 저렇게 밭에 두고 겨울을 보낸답니다
땅속에 두는 것이 자연 보관이랍니다
얼지 않으니 그대로 두었다가 필요한 때, 지금 같은 때 캐어 판답니다
줄기만 남아 보이는게 모두 감자 밭입니다
무도 밭에 그대로 둔 채 겨울을 보냅니다
저 밭에 선 채 겨울을 나고, 이제 다시 싹이 나고 있습니다
참 자연 보관이 좋아 보입니다
제주도니까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감자밭입니다
무, 싹이 다시 돋아납니다
무밭 뒤로 일본군이 사용한 비행기 격납고가 보입니다.
그 우측은 제주 4.3 희생자들이 희생된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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