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역사의 흔적

다시 당포성을 갔더니

지도에도 없는 길 2011. 10. 21. 22:28

 

 

 

 

다시 당포성을 갔더니

그 나무, 그대로 그대로 서 있더라

성벽의 둑위에 서 있는 저 나무

거기도 가을이 살짝 깃들어 가고

임진강 구비구비 돌아가는 절벽

 

푸른 강물은 그날처럼 흐르고 있네

 

성으로 들어가는 길

강따라 길이 나있고

길은 다시 돌아 성으로 이어진다

 

고구려의 성으로 예까지 내려온

고구려의 흔적

임진강 나루를 지키는 저 성은

호로고루, 당포성 , 은대리성을 이어

한탄강과 임진강을 이어가고 있다

 

오랫만에 다시 당포성을 찾아갔더니

예전 모습 그대로

성은 반가이 맞아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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