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홑씨들

지도에도 없는 길 2009. 5. 15. 21:19

 

 

아침 햇살에 온 몸이 드러나 보인다.

숨길것 하나 없다

저리 갈비뼈까지 드러내는 민들레의 처절한 몸부림을 언제 보았는가

날아가기 전의 숨고르기

그리고 어디론가 날아가서 다시 그 무엇의 의미가 되는것

햇살에 비치는 뼈들이 너무 처절하다

그리고 너무 속속 드러내고 말았다.

이제 어디론가 떠나야하는 시간

그리고 햇살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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