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 오름이야기
사라오름까지 가면 한라산이 지척
지도에도 없는 길
2019. 7. 23. 19:07
우선 아래 3장의 사진은 퍼 온 것임을 밝힌다.
한라산에 눈이 엄청 내리고 다음 날, 입산통제가 해제되고 나서 바로 찾은 성판악 코스
사라오름까지만 가자고 하고선 산을 올랐다. 곳곳에 눈이 엄청 많이 쌓여 있어서 설국으로 가는 터널을 통과하는 것 같았다.
천천히 산을 오르다가 드디어 만난 갈림길. 좌측 길을 택했다.
사라오름으로 올랐다.
호수는 얼어 사람들이 호수 중간으로 다녀도 되었다.
사실 사라오름까지 가면 한라산을 다 오른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당일도 내친 김에 한라산까지 올랐다.
지난번 한라산을 오를 때는 사라오름 방향으로 길을 꺽지 않고 곧 바로 한라산을 올랐다.
그리고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사라오름으로 오를 수 없었다.
사라오름으로 가는 길은 한라산 올라가는 길에서 그리 멀지 않다.
한라산을 올랐다가 성판악 코스로 되돌아 내려오면 내려오는 길에 들러도 되는 곳이다.
높은 하늘에서 본 사라오름.
숲 가운데 호수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