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방/디카시

감 홍시

지도에도 없는 길 2019. 7. 3. 11:47





감 홍시



돌아보지 않아도  홍시를 매달고

부르지 않아도 저 새는 날아오고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얻네

푸른 마음일까 저 나무의 마음은

짙고  주황색일까 저 새의 가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