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 서귀포이야기

2019.6.27 아침 한라산

지도에도 없는 길 2019. 6. 27. 09:17




서귀포의 아침이다.

어제는 장마라 전국이 비가 온 모양이다. 여기도 비가 종일 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아주 맑은 날씨. 한라산의 구름도 천천히 밀려가면서 산 꼭대기가 드러난다.

이마에 띠를 두른듯 보이는 한라산의 구름.

바람탓인지 속도가 참 빠르게 움직인다.

일찍 움직이는 관광객은 벌써 차를 타고 떠났다. 오늘은 제주 구경하기 아주 좋은 날이다.



안동 친구 효산에게 전화를 해봤다.

심어놓은 고구마, 풀을 뽑는데 힘이 많이 들었단다.

고구마 캐면 많이 줄게. 했는데 과연 고구마가 좀 달리기나 할까.

안동도 어제 비가 좀 왔긴 왔는데 별로 많이 오지 않았단다.

여긴 종일 장대비 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