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도 없는 길 2019. 6. 16. 08:28





포구에는 바위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저녁으로 향하는 시간.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을 천천히 걸어갔다.

하늘을 쳐다보니 흰구름. 범섬 위로 세로로 선 구름이 보인다.

저녁 파도는 잔잔하게 검은 바위를 찰싹이고 있는 시간.

천천히 노을이 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