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도 없는 길 2019. 6. 16. 08:25






2019년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 파크선샤인로비에서 제주문화중개소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낸 작품을 전시했다.

모두 아마추어이지만, 그래도 저녁에 모여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공부한 사람들이다. 장차 화가를 지망하는 학생부터 육지에서 온 공무원들이 상당수 였다.

김품창 선생님을 모시고 크로키 수업을 하였다. 처음에는 약 30여명이었으나 차츰 인원이 줄어 들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많은 인원이 공부하였다. 서로가 나가서 모델을 섰다. 돌아가면서 모델을 하고나서 서로 그린 것을 나누어 감상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그리고 마치면 가끔 가까운 곳에가서 호프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 시간들의 한 쪽을 나누어 여기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파크선샤인은 아마추어들의 전시를 환영한다. 무료로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혹 육지에서 시화나 사진, 그림이나 도자기, 공예등의 작품을 한 20점 정도 준비하여 제주 서귀포에서 전시하고, 본인은 며칠 여행을 겸하고 싶은 분들을 환영한다.

호텔 앞에는 칠십리시공원과 예술의 전당, 기당미술관, 삼매봉도서관 등이 있고, 걸어서 15분이면 이중섭거리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