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 서귀포이야기
범섬-유람선을 타고 보다
지도에도 없는 길
2019. 2. 8. 20:31
이런 섬 본 적이 있나요?
탄성을 아무리 질러도 부족하지 않을 겁니다.
반드시 유람선을 타야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바다에서 보는 한라산도 참 보기가 좋습니다. 배가 섬으로 다가가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서귀포 항구에서 출발하여 아마 20여 분이 걸린것일까요.
배는 섬의 뒷편으로 돌아가서 한번도 앞에서 보지 못한 풍경을 보여 주었습니다.
동굴이 있구요. 주상절리 편편들이 빼곡하게 섬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옛날 끝까지 저항하다 이 절벽에서 뛰어 내려 죽었다는 몽골의 수괴.
그 혼이 남아 저 절벽 아슬한 곳에 선 소나무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