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도 없는 길 2017. 7. 12. 15:10



황우지해안, 서귀포에 있다.

자연적인 수영장. 바닷물이 들락날락하는 바위 옆. 거기 천연 수영장이 있다.

호텔에서 걸어가면 15분 정도. 이른 아침이면 더 시원하고 사람도 적어서 수영하기 딱이다.

옛날 일본군이 마지막 저항을 위하여 바위를 뚫어 작은 특공용 배를 숨겨놓았던 굴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오래 전이지 않는 시기에는 북한의 간첩선이 침투한 곳. 거기 비석도 서 있다.

그런 장소가 바라다보이는 곳에서 수영. 해수욕은 모래 위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바위로 된 수영장에서도 한다.

마을에서 관리를 하고, 내려가다보면 구명 조끼도 대여 할 수 있다.

더운 여름, 황우지해안에 가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거기 황우지해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