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서복전시관
지도에도 없는 길
2016. 10. 11. 15:58
서귀포항 바로 앞에 보이는 저 섬은 문섬이다.
전설에 의하면 사냥꾼의 활집에 배를 찔린 옥황상제가 한라산의 봉우리를 홧김에 던졌는데 그 자리는 백롬담이 되고, 던져진 자리에 봉우리는 문섬과 범섬이 되었다. 문섬은 서귀포항에서 남으로 1.3키로미터 떨어져 있다.
등대가 서 있으며, 연산호의 군락지이자 빛이 수심 40미터까지 들어가는 바다가 훤히 들여도보이는 청정 지역이다. 그래서 스쿠버다이버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서복은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려 여기 제주까지 온다.
한라산에서 몇 가지의 약재를 구하여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만다.
제주의 바다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이 뺴앗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