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도 없는 길 2016. 6. 18. 22:18

 

 

 

 

현충사를 가다

지난 해 성결대학교에서 전쟁사를 강의할 때,

영화 '명량'을 교재로 사용했다.

세 시간 강의를 하는 가운데

 한 시간 반 정도를 영화 시청에 할애했다.

그리고 임진왜란을 설명하고 이순신 장군을 설명했다.

그리고 조선시대 말, 조선과 일본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다.

수업시간에 영화를 소재로 하여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가져와서

참여도가 적극적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수업은 늘 점심시간의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식사를 할 시간도 애매하였다.

수업시간에 빵이나 먹을 것을 먹어도 좋다고 했다.

어렵고 재미가 없는 과목이었는데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좋아 정말 다행이었다.

그 이순신 장군의 혼이 서려 있는 현충사를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