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봄 풍경

매화가 피다

지도에도 없는 길 2015. 1. 31. 08:13

이른 매화가 핀다

두물머리 가는 길에 그리 크지 않는 온실 하나, 거기 매화가 벌써 봄을 알리고 있다.

미리 예견하는 계절이지만, 자연의 흐름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고여있지 않다.

우리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저 땅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불을 당겨 봄을 불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