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방/짧은 생각들
양보리수
지도에도 없는 길
2013. 6. 15. 14:19
양보리수
작년에 9개가 달렸던 양보리수
일명 뜰보리수라고도 한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보리둑'이라고
그 양보리수가 올해는 가지가 찢어지도록 달렸다
심은지 3년째
일자 작은 대궁을 심었는데.....
작년 같아서는 올해 스무개가 좀 넘게 열리지 않겠나 했던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한 가지는 찢어져 나가고
나머지 두 개 큰 가지에 저리 많은 열매가 달렸다
어쩌면 이런것을 대박이라고 해야하는게 아닌가
작년 9개의 열매가 올해는 수십배로 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