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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딸 결혼식장에서

지도에도 없는 길 2013. 4. 7. 17:36

 

 

 

 

 

김종훈 딸 결혼식을 가다

 

종훈이와는 고등학교때 옆 자리에 앉은 인연이 있다.

그 이후에도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만날 수 있었다.

 

라루체라고 명동전절역에서 멀지 않는 곳에 식장이 있었다

남산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아담한 4층의 식장이었다

봄꽃들이 다투어 피는 날

그래도 다소 쌀쌀한 날씨

거기서 오랫만에 태동이, 재억이를 만났다.

정훈이도 보고, 대영이도 만나고, 참 동기부부도 너무 오랫만에 만났지.

또 하나 중학교 동창인 창열이도 만났다.

다들 옛날과 다름없이 여전히 건강하고 멋진 모습들

 

식이 끝나갈 무렵 풍선을 하객들에게 나누어 주더니

식장 천장이 열리고

풍선을 손에서 놓자 일제히 풍선들이

하늘로 솟아 올랐다

순간 푸른 하늘과 햇살이 눈부시게 식장을 비추었다.

오늘 결혼을 한 부부의 장도에 행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빌었다.

 

 

 

 

 

 

 

 

 

 

 

 

 

 

 

 

 

 

 

식전 퍼포먼스--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