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도 없는 길 2012. 11. 7. 15:45

 

 

 

 

 

 

은행잎

 

 

떨어지면서도 아직은 미련이 남아

거기 나무 가지 사이에 잠시 앉아본다

다시 바람이 불면

아래로 아래로 날아 내리겠지만

지금은 가을

아직 좀 더 나무 가지에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