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풍경

무릉 냇가

지도에도 없는 길 2012. 9. 26. 10:37

 

 

 

 

 

무릉 냇가

 

 

어린시절 국민학교 주변에 강이 흘렀다

체육시간이나 여유가 있는 시간에는 그곳에서

멱을 감았다.

그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강

오래만에 그 강을 바라보았다

 

오래 못 본 사이에 강은 풀들을 품고

강변에 나무를 키우고

고기들을 여전히 키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