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도 없는 길 2012. 5. 17. 15:52

 

 

 

 

근암서원

 

김용사 가는 길

작은 고개를 넘을때 문득 글 읽는 향기

근암서원이 다시 자리를 잡았다

오래전에 있었던 서원자리

다시 서원을 지었다

그 글 소리 다시 낭낭하게 퍼지고

소리가 향기가 되는

그 산자락 마을

 

잠시 그 그늘에서서

오랜 시간을 되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