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지도에도 없는 길 2012. 5. 1. 21:36

 

 

 

 

 

 

 

 

사실 이런 계절에는 햇살 비치는 곳에 앉아

햇살이 가끔 내리는 그 끝자락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종일 컴컴하고 작은 방에 들어 앉아 있어 보았다

참 막 피어나는 꽃들이 보고 싶어지고

햇살이 얼마나 아름답고 그리운 것인지

이 저녁에 더 느끼겠다

 

또 비가 올려는지 날이 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