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도에도 없는 길 2012. 4. 10. 08:41

 

 

 

 

목련

 

잠시 아주 잠시 잊고 지내면

꽃은 지고 없네요

창문 곁에 온 듯한 봄

목련가지 끝에 머물고

핀듯 다시 서둘러지는 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