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도 없는 길 2012. 3. 3. 09:25

 

 

 

 

 

 

 

 

 

 

 

 

 

 

 

 

 

제주 올레길 7코스

 

제주 올레길에 관한 것을 인용해보면 '약 400㎞ 길이로 조성될 예정인 제주 올레길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만들고 있는 도보 여행길이다.

제주도 방언으로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하는 '올레길'은 언론인 출신 서명숙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나서 구상한 것이다.

대부분 해안을 따라 나 있는 제주 올레길에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 신화, 문화, 여성 등의 다양한 문화 코드가 깃들어 있다.

 

2007년 7월 서귀포시 시흥리 말미오름에서 대정읍 추사적거지까지 100여㎞를 예비 답사한 뒤,

2007년 9월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제주올레 제1코스(말미오름-섭지코지)를 개장했다.

2008년 10월 제10코스(당케포구-남원포구, 현재 4코스)를 개장했으며,

2008년 12월 제1회 제주올레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2009년 9월 제14코스(저지마을회관-한림항)를 개장했다.

2009년 12월에는 제주올레 문화페스티벌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2010년 5월 제주공항에 제주올레 안내소를 설치했으며,

2010년 7월 '2010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했다.

2010년 9월 제17코스(광령1리사무소-동문로터리 산지천 마당)를 개장했다.

 

올레길 조성에는 인공의 손길을 배제하고 생태계와 환경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존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코스 개발에 오랜 시간과 섬세한 노력이 요구된다.

걷기 코스가 개발될 때마다 코스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 〈간세다리의 바당올레 하늘올레〉를 발간하는데,

젊은 도보여행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만화 형태로 제작된다.

제주 올레길을 표시하는 최소한의 안내 표시로 사람 인(人) 모양의 화살표나 파란색과 오렌지색 리본을 달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러 형태의 숙소 정보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가 소개되고 있다.

올레 아카데미, 거꾸로 올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07년 9월 제1코스 시흥-광치기(총 15.6㎞) 구간이 처음 개발되었으며,

2010년 11월까지 총 22개의 코스(총연장 약 350㎞)가 개발되었다.

올레 코스는 10~20㎞의 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코스는 도보로 3시간에서 6시간까지 걸리는 짧지 않은 길이다.

 

2008년에는 3만 명이 다녀갔으며, 2009년에는 25만 1,000명이 방문했다.

2009년 한 해 동안 경제적 파급효과는 190억 원에 달해 제주도의 관광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올레길을 평화의 길, 자연의 길, 공존의 길, 행복의 길, 배려의 길이라고 표현한다.

올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대부분의 운영자금은 '개미군단'이란 후원회의 후원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무실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흥동 234-2번지에 있다.' 이상과 같이 올레길은 제주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아울러 기존의 관광명소와 연결되어 볼거리에 더하여 현대인의 숙제인 건강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레길에서 우연히 벗을 만난 사람

 

 

 

 

 

 

 

 

 

 

 7코스는 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 걷는 코스로 줄곧 청정 바다와 범섬이 보이는 해안길 과  제주의 특색인 현무암 길을 걸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


외돌개는 서귀포시 삼매봉 남쪽 기슭 바다 한가운데 둘레 약 10m, 높이 21m 의 기암으로 약 150만 년 전에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 놓았을 때 생성되었다고 하며 외돌개라는 이름은 바다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장군석' 또는 '할망바위'로 불러지기도 하는데, 고려시대에 난을 일으키고 범섬으로  도망가자 최영장군이 외돌개를 장군형상으로 치장시켜 격전을 벌였는데,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착각한 일당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여 장군석이라고 하며, 노 어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망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하여 할망바위라고도 한다.